본문 바로가기
일상기록

조금 늦은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사용기

by 기타마을이장 2022. 2. 27.

뭔가 새로운 신제품이 나오면 관심이 많다.

그리고 써보고 싶기도 하지만... 늘 생각만 하고 실제로 구매로 이어지는 건 극히 드물다.

아이들이 쑥쑥 자라니 돈들어갈데는 더 많아지고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이 꾹 눌러지는 것 같다.

(먼가 왠지 슬픈 이야기같다;;;ㅎㅎ)

 

그런데 이번에 휴대폰을 다시 아이폰으로 바꾸면서 그전에 사용하던 저렴이 블루투스 헤드셋이 마침 수명을 다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하고 나도 에어팟 한번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에어팟 2세대 무선충전 버전 제품을 구매했다.

(에어팟 3세대와 에어팟 프로가 나온 시점이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고려했다ㅠ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 이런 거는 굳이 불필요해서 ㅎㅎ)

 

에어팟 사용 후 무수한 장점들

에어팟 2세대를 구매하고 나서의 세상은 그 이전과 너무나도 다른 것 같다.

마스크 줄에 겨울철 목도리에 안 그래도 머가 주렁주렁 많은데 대중교통 이용할 때 줄이 꼬이는 현상도 없고...

두 손의 편안함은 당연하고, 게다가 전화 품질이 상당히 좋다ㅎㅎ

결론적으로 대만족~

무선충전 모델이기 때문에 무선충전도 가능하지만 유선 충전은 기본적으로 같이 가능하다.

그리고 배터리가 부족한 이어폰들을 본체에 넣으면 충전을 시작하는데...

충전되는 속도도 매우 빨라서 다시 재사용하는데까지 오랜 기다림이 없어서 참 만족스럽다.

 

무선모델이기 때문에 무선충전도 가능하지만 유선충전도 둘다 가능

 

아이폰 13 Pro랑 블루투스 연결하기

처음 받고 나니 아이폰이랑 연결부터 해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들처럼 에어팟도 이어폰에 먼가 연결 버튼 같은 게 있을 줄 알았다ㅎㅎ

그런데 에어팟은 처음이라 그런지... 잉?? 무슨 버튼 같은 게 전혀 없다.(그냥 매끈다하ㅎㅎ)

매뉴얼을 확인해보니 에어팟 2 본체 뒤편의 동그란 버톤을 길게 누르면

블루투스 페어링 대기상태가 되면서 하얀 불빛으로 반짝거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아이폰과 연결이 가능하다. 아이폰 외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다양한 장치들이랑 연결 가능!!

역시 이래서 매뉴얼을 잘 읽어봐야 하나 보다ㅎㅎ

 

에어팟 2세대 배터리 잔량 확인하기

이전에 쓰던 헤드셋은 LED 깜빡임으로 잔량을 어느 정도 유추했었다.

그런데... 에어팟은 연결이 완료되고 나면 LED가 깜빡거리는 게 전혀 없었다.

배터리 남은 건 어떻게 확인하는 거지?? 하던 차에 폭풍 검색을 해보니

생각보다 매우 정확하고 간단한 방법이 존재한다.

헤드셋이 모두 꽂힌 상태에서 에어팟 본체 뚜껑을 살짝 열면 헤드셋과 본체의 배터리 잔량을

이렇게 예쁘게 아이폰이 표시해준다ㅎㅎ

그리고 홈 위젯의 배터리 위젯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ㅎㅎ

역시 애플스럽게 참 잘 만든 제품인 것 같다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