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건조함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요즘이다.
게다가 우린 초겨울까지 캠핑을 준비하는 입장이다보니 자연스럽게 가습기가 필요했다.
그런데 가습기 살균제 사태때문에 불안하니 초음파 가습기로 알아보는데...
초음파 가습기는 먼가 세척이 편한게 잘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루메나 가습기...
오 이건 딱 내가 원하던 그 제품이다.
그냥 사각형 통이라서 세척하기 좋고, 용량도 너무 크지 않고 적절한...그래서 구매를 결정했다.
사실...캠핑에서도 쓰려는 목적이 있었지만...캠핑에서 쓰기에는 조금은 큰것 같아...그건 포기ㅠ
루메나 대용량 가습기 H4 언박싱
배송은 금새되서 오자마자 언박싱 후 사용중이다.
요즘은 참 물건들의 포장기술이 눈부시게 발전한 것 같다ㅎㅎ
오밀조밀 최대한 포장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서인지
가습기 크기랑 거의 비슷한 정도의 박스가 집앞에 도착해 있었다.
구성품
구성품은 간단하다.
본체와 분무구가 있는 상판덥게, 미스트캡과 낙수방지캠(소음방지 용), 그리고 전용어뎁터가 들어있다.
가장 맘에 드는것은 당연히 세척하기 너무 좋은 본체 수조...
그리고 초음파 가습기를 틀어놓으면 많이 듣게 되는 물떨어지는 소리를 최소화하는 설계...
가격대비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제품인 것 같다ㅎㅎ
조립은 너무나도 쉽게 끝난다. 미스트캡을 상판뚜껑에 끼우고, 뚜껑을 덮으면 끝ㅎㅎ
이제 물채우고 동작을 시켜봐야겠다.
물이 1.6리터나 들어가기에 밤새 틀어도 충분한 양이다.
가습기 사용해보기
전용 어뎁터를 끼우로 손잡이 부분의 동그란 버튼을 누르는 걸로 모든 컨트롤이 가능하다.
## 가습량 조절
버튼 1번 - 1단계 가습 / 버튼 2번 - 2단계 가습 / 버튼 3번 - 3단계 가습 / 버튼 4번 - 가습기 종료
그리고 가습기를 틀고 1분이 지나면 단계조절이 아니고 버튼을 누르는 즉시 가습기가 종료된다.
## 무드등 조절
가습기 사용중 버튼 길게 누르면 무드등이 켜지고 다시한번 길게 누르면 무드등이 꺼진다.
설명서에는 1단으로 16시간정도 유지된다고 써있다. 근데 1단으로 해노니 솔직히 좀 약한거 같다.
그런데 또 3단으로 틀어놓으면 8시간정도면 거의 물이 바닥나는 듯 하다(아침에는 가습이 꺼져있었다)
그래서 2단으로 밤새 틀고 아침까지도 가습을 해주고 있다.
처음 살때 목표했던 캠핑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생각보다 크기가 있어
그냥 아가들 자는 방에 전용 가습기로 배치해서 사용중이다.
이 정도 가격에 매우 좋은 제품을 잘 고른것 같아 혼자 뿌듯해 해본다.
그나저나 캠핑장에서 쓸 가습기는 멀로 해야할지 고민이 해소되지 못하고 계속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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