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1년 내내 너무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럼에도 시간은 가고 또다시 크리스마스는 찾아왔다.
그리고 아가들은 코로나의 어려움이나 답답함보다는 몇일 뒤면 크리스마스인지를 손꼽아 기다린다.
우린 그래서 아가들을 위해 어떤걸 준비해야 할지 고민고민하다...
이제 초등학교 들어선 큰딸이 점점 해야 할 학습도 숙제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게다가 요즘은 온라인 교육이랑 조회도 하다 보니 PC를 자주 쓴다.
그래서 PC 사용할 때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 키보드/마우스 세트를 사주기로 결정했다.
앱코 무선키보드/마우스 세트 핑크
사실 또래 여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다 비슷할 거라 예상되지만
역시나 핑크사랑이 대단한 큰 따님이기에 핑크색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주기로 했다.
공부책상도 핑크색이 들어간 책상이니 나름의 깔맞춤ㅎㅎ
구성품
구성품은 머 흔히 알 수 있는 매우 심플한 구성이다.
키보드와 마우스 그리고 무선 연결을 위한 USB 동글... 이게 전부다.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전지(AAA)가 번들로 들어가 있다ㅎㅎ
사용해보기
아주 오래전 영상편집이나 웹서핑을 위해 사용하던 맥북에어 2011년형을 우선 아이에게 학습용으로 세팅해줬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앱코 무선 키보드/마우스를 연결해봤다.
역시나 머 USB를 꽂고, 키보드와 마우스에 동봉되어 온 건전지(AAA)를 넣고 나니 문제없이 잘 동작한다.
맥 전용 키보드는 아니다 보니 Command 키등은 어색하지만ㅎㅎ
어차피 아이가 Command 키를 활용해서 다양한 무언가를 할 시기는 아니기에...
정말 필요한 시기가 되면 제대로 된 PC를 사줘야 할 것 같다.
블로그 작성을 위해서 윈도우 PC에도 꽂아서 사용하는 중인데 문제없이 잘 동작한다.
생긴 게 약간 복고풍의 타자기 자판스럽게 생기긴 했지만 소음이 크지는 않은 것 같다.
다만, 키감은 적응을 못해서인 건지 아니면 원래 조금은 어색한 것인지 아직은 매끄러운 느낌은 없다.
이 글을 쓰면서도 shift 키가 조금은 빡빡해서 잘 안 눌러지는 느낌적인 느낌;;;ㅎㅎ
개인적으로는 키보드 전문 업체의 제품을 사주고는 싶었지만,
아이가 조아라 하는 핑크색 제품이 잘 없다 보니 앱코 제품으로 결정한 게 크다.
전문적인 코딩을 하거나 숙제로 제출하기 위해 작업해야 하는 문서의 양이 많지 않을 것을 감안하면 크게 무리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래도 핑크사랑 큰따님이 핑크 키보드와 마우스로 슬슬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다양한 활동을 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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