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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여름의 시작 6월의 횡성산울림캠핑장

by 기타마을이장 2021. 7. 2.

어느덧 올해도 절반이 지나간다.

작년 7월에 캠핑을 시작하고 꼬박 만 1년을 채운 시점이기도 한 6월...

그리고 여름의 시작이다.

6월에는 두번의 캠핑을 했고, 두 번 모두 횡성산울림에서 캠핑을 하게 됐다.

그리고 같은 6월이지만 6월 초와 6월 하순의 캠핑장 날씨는 매우 달랐다ㅎㅎ

6월 첫 주 캠핑

역시 산골짜기 물 맑은 캠핑장이라서 그런지....

6월 첫 주 캠핑은 예상과는 다르게 저녁이면 상당히 쌀쌀한 날씨였다.

덕분에 우린 모두 담요와 플리스 점퍼가 필수로 필요했다.

그리고 참 좋은 날씨에 밤하늘의 별들은 언제나처럼 마음을 풍성하게 채워줬다.

캠핑장만 오면 밤하늘 별사진 촬영하는게 일상생활처럼 되어간다.

완전히 여름으로 접어든 6월 3주차 캠핑장 

6월 초에 싸늘한 밤공기로 걱정했는데 불과 2주 만에 캠핑장 풍경은 아주 많이 달라져있었다.

한여름 날씨로 거의 다 들어간 상태였고...

덕분에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는 게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횡성산울림 계곡 데크 C-2

산울림을 여러 번 찾았는데 처음으로 계곡 데크를 찾게 됐다.

물론 파쇄석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더 나가긴 하지만....

바로 앞에는 계곡물이 졸졸 흐르고... 계곡 물소리가 자연의 화이트 노이즈를 만들어줘서인지

안 그래도 타 캠핑장에 비하면 매우 조용한 캠핑장에서 간간히 발생되는 소리들마저 모두 감춰줬다.

덕분에 캠핑장에서 오랜만에 새벽에 깨지도 않고 푹 잘 잔 것 같다ㅎㅎ

캠핑장 바로 옆을 흐르는 참 좋은 계곡

횡성산울림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옆에 참 좋은 계곡이 있어서이다.

아이들도 이미 알고 있나 보다. 캠핑 가기 전부터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이번엔 튜브도 미리 준비하고 아이들이 계곡에서 놀 수 있게 해 줬다.

그리고 역시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시간이었던 것 같아 덩달이 기분이 좋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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