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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d life in Canada/Whistler

캐나다 볼거리 - 휘슬러 명물 스카이브릿지(Cloudraker Skybridge)

by 기타마을이장 2025. 2. 14.

 

사실 둘째 날 우리들의 원래 목표는 휘슬러산에 있는 스카이브리지를 가는 거였다.

그리고 스카이브리지를 가려면 휘슬러산까지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어차피 곤돌라는 타야 한다ㅎㅎ

따라서, 곤돌라도 타고 스카이브리지도 가고...여러가지로 알찬 휘슬러 픽투픽 여행인것 같다.

곤돌라를 타고 가다 보면 저멀리 스카이브리지가 보인다.

 

휘슬러 스카이 브리지(Cloudraker Skybridge) 가는 길

스카이브리지에 가려면 곤돌라 + 리프트 두번을 타야 브릿지에 올라갈 수 있다.

휘슬러 빌리지에서 휘슬러산까지 꽤 길고 주변풍경도 멋졌던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우선 휘슬러 정상에 도착한다.

그런데 여기서 바로 리프트를 타는 곳이 이어진 게 아니라 조금 걸어야 한다.

처음에 몰랐지만 사실 이 구간이 정말 체력이 많이 필요한 지점이었다;; 특히 돌아오는 길이 ㅠ

정상에 도착해서 저~~ 아래에 리프트 시설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내려가고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ㅎㅎ

게다가 뭔가 산책로처럼 길을 잘(?) 닦아 놨다기보다는 그냥... 흙길이다;;

뭔가 사람들이 그냥 많이 다니다 보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산길같은 느낌;;

저 멀리 흙길이 리프트를 타러 오가는 산책로(?)다. 산책로라기보다는 그냥...흙바닥;;

 

그렇게 정말 말 그래도 흙길을... 열심히 내려가면 스카이 브리지로 향하는 리프트를 탈 수 있다.

확실히 산꼭대기라서 인지 8월이었는데도 주변에 눈들이 쌓여있고, 그 눈들이 녹으면서 계곡물이 비탈을 따라 흘러가고 있었다.

심지어 리프트를 타는 동안에는 생각보다 살짝 쌀쌀한 느낌도 들정도였다ㅎㅎ

 

너무 멋졌던 스카이 브리지 경관

드디어 리프트를 타고 스카이 브리지가 있는 꼭대기에 도착했다.

리프트를 내리면 바로 옆에 스카이 브릿지가 있다.

내리면서 이미 멋진 풍경이 펼쳐졌지만 브리지를 건너면서 그리고 건너가서 전망대와 산책로를 따라가면서 더 멋진 풍경들이 계속됐다.

 

 

참고로 이 브리지는 일방통행이다. 리프트 바로 옆에서 시작해서 건너편 전망대로 가는 방향으로만 가야 된다.

(물론... 아는지 모르는지 역방향으로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기는 하다.)

 

스카이 브리지를 건너가면 나오는 전망대부터가 사실 진짜라고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부터 다시 리프트가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 구간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주변 360도 어라운드 마운틴뷰가 파~아란 하늘이랑 만나면서 정말 장관이었다.

 

그리고 저 건너편 뾰족하게 솟은 봉우리가 있는데 그곳이 과거 캐나다 원주민들이 살았던 마을이 있다고 한다.

지금도 사실 캐나다 원주민들이 스쿼미시 혹은 그 이북 쪽에 많이들 살고 있다.

어찌 보면 그들은 혹독한 추위를 가장 잘 견디는 무언가의 지혜를 가진 것 같기도 하다.

 

돌아가는 길, 조금은 힘든 코스

주변에 너무나도 멋진 풍경들을 그냥 넋 놓고 보다 보니 시간이 훌쩍 흘러버린다.

이젠 다시 돌아갈 시간이다. 

올라오는 길이 힘든 와중에 뭔가 귀여운 동물이 지나가서 덕분에 잠시 쉬어서 구경을 해본다.

 

그런데 문제는 분명히 더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가는 건데 상당한 오르막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서 다시 휘슬러 곤돌라 탑승장까지 가려면 다시 한번 흙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길은 솔직히 정말... 힘들긴 했다ㅎㅎ

심지어 이미 브리지를 건너 산책로 구경등을 하면서 체력도 많이 떨어진 상황...

 

결국 우린 휘슬러 곤돌라탑승장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본다.

그래도 너무나도 멋진 풍경을 보면서 상당히 리프레쉬가 된 것도 같다.

조금은 힘들기도 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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