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4년 만에 해외로 떠난 여행이어서 그랬을 것 같다.
혹은 아이들도 이젠 더 커서 여행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나이가 되서 더 즐거웠던 것도 같다.
그런 즐거움을 만들어주기에 샹그릴라 리조트의 여러가지 시설과 구성이 충분했던 것 같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을 준 공간이 바로 "호라이즌 라운지" 였다.
우리가 예약한 객실 타입이 클럽 룸 객실이었기 때문에 우린 호라이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었다ㅎㅎ
전용 체크인 공간
가장 먼저 호라이즌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는게 바로 체크인을 하는 순간이다.
일반 객실은 프런트에서 체크인을 해야 하지만 클럽 객실을 이용하면 바로 옆 호라이즌 라운지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조식 별도로 이용하기
클럽 룸에 숙박을 하게 되면 Cafe TATU와 호라이즌 라운지 두 곳에서 조식이 가능하다.
호텔을 예약할때 성인 2인 조식이 포함된 상품으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아이들은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우린 총 4번의 아침 중에 3번을 호라이즌 라운지에서 조식을 이용했다ㅎㅎ
호라이즌 라운지의 조식은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가져다주는 방식이다.
그 외에도 그날그날의 뷔페 음식들을 제공해서 먹을 수도 있다. 다만 TATU에 비해서 가짓수는 적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호라이즌 라운지에서 식사를 하려면 수영복을 입고는 이용이 불가하다.
(둘째 날 섬투어를 가야 해서 수영복 차림으로 갔다가 안된다고ㅠ 그래서 TATU를 한번 이용하게 됐다.)
일반 객실을 예약했을 경우에는 조식을 먹으려면 1층에 있는 Cafe TATU 를 이용해야 한다.
바로 앞이 수영장이라서 밥 먹고 바로 수영장으로 직행할 수 있는 위치다.
물론 호텔 조식이 워낙에 각자의 성향과 리조트의 특성에 따라 캐바캐이기는 하지만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하면서 전반적으로 음식에 대해서는 만족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어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TATU에서의 조식 만족도는 높지 못했다 ㅠ
전용 스낵바
마지막으로 오후시간에는 스낵바를 이용할 수 있다.
선셋 전후 시간인 5시부터 7시 사이에 스낵바(간단한 음식)와 칵테일/와인/음료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준다.
스낵바 음식들은 조식 때보다도 메뉴 가짓수가 더 단출하고 그날그날 메뉴가 바뀐다.
우린 선셋을 보러 가기 전 낮시간동안에 소모한 체력 보충 겸 휴식을 위해서 거의 매일 이곳을 이용했다.ㅎㅎ
그리고 호라이즌 라운지 야외 공간에서 바라보는 수영장, 바다 등의 풍경도 여유 있고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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