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생기고 나니 기존에 타던 세단으로 네 식구가 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세단이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하기는 하지만
아이들을 안아서 태우고 내리고 유모차도 실고 빼고.... 하기가 여간 힘이 드는 게 아니다
그래서 우린 기존 세단에서 SUV로 갈아타기로 했고, 그 결과로 지난 5년여간 우리와 함께해본 차가
바로 Volvo XC60 이다.
Volve XC60 2016 스마트키 배터리 교체
그리고 5년이 딱 지나가는 시점에 어쩜 그렇게 나란히... 스마트키 배터리가 수명을 다하는지
와이프와 내 스마트키가 나란히... 인식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ㅎㅎ
분명히 손에 들고 있는데도 키가 없다는 에러 메시지와 함께 시동이 잘 안 걸리는....
"Car key not found"
물론 이럴 때는 핸들 옆에 있는 키홀더에 키를 넣으면 시동이 걸린다. 하지만 먼가 익숙치 않은 불편함;;
그래서 얼른 찾아보고 배터리를 교체해봤다.
CR2430 배터리 주문하기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마트키에 들어가는 배터리가 CR2430이었다.
여러 장난감 등등에서 많이 쓰이는 CR2032는 늘 집에 있는데 이건 없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바로 주문...(건전지 값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배송비가 나오는 느낌;;)
스마트키 분해하기
스마트키를 분해하는 방법은 스마트키에 같이 붙어있는 금속키를 빼서
금속키가 꽂혀있는 부분으로 살짝만 금속키를 넣고 위로 들어 올리면 툭 하고 볼보 엠블램이 있는 플라스틱이 분해된다.
해외 유튜브 영상을 보면.... 얇은 일자 드라이버로 빼는 영상들이 많은데
왠지 그러면 스마트키 외부에 스크레치가 생길 것 같은...ㅠ
배터리 교체하기
분해가 되면 원래 들어있던 배터리들은 빼내고, 새로 산 배터리로 교체해준다.
교체방법은 종이에도 잘 설명돼있으니 어렵지 않다ㅎㅎ
배터리와 버터리 사이에 꼭 종이가 들어가도록 하는 건 혹시 모르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다시 분해됐던 키를 다시 끼워주고 금속 키까지 넣어주면 끝.
얼른 주차장에 가서 테스트해보니 아주 잘된다ㅎㅎㅎ
이젠 5년 무상 보증 기간도 끝나고... 아무래도 스스로 DIY 셀프 차량관리의 세계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것 같다.
늘 든든한 볼보라... 앞으로도 잘 지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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