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53 캐나다 볼거리 - 버나비 빌리지 뮤지엄(Burnaby Village Museum) 겨울에 캐나다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어리버리 지내다 보니 어느새 익히 들어왔던 밴쿠버의 여름이 찾아왔다.6월까지도 간간히 비가 좀 내리더니 7월이 되면서 정말 이후 한 달 예보에 구름모양 비모양이 아예 사라져 있었다.정말 비 없는 뽀송하고 햇살이 무지 뜨거운 여름이 와 있었다. 그리고 지금 드는 생각은 지난 봄에 여름에 뭘 할지 미리 한 번은 생각해 보거나 계획을 세워볼걸... 하는 아쉬움이었다.내년에는 꼭 미리미리 계획을 세워봐야 할 것 같다.아이들의 긴긴 여름방학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최대한 알차게 보내봐야겠다ㅎㅎ 우리의 첫 번째 보금자리로 선택했던 버나비라는 도시는 다운타운 바로 옆에 붙은... 거주지역이 더 많은 그런 곳이었다.물론 아이들 학교가 가까운 콘도를 계약할 수 있었던 덕분도 있.. 2024. 10. 27. 캐나다 볼거리 - 밴쿠버 아보츠포드 튤립축제(Abbortsford Tulip Festival) 철수하는 날 비가 오기는 했지만 4월에 다녀왔던 두 번째 캠핑이 그나마 우리가 갔던 캠핑 중에 가장 길게 날이 좋았다.그 덕분에 조금은 지루할 수 있는 캠핑기간에 아이들과 근처의 축제를 구경할 수 있었다.사실 이런 형태의 축제들은 다양한 곳에서 열리는 것 같다.우리는 그중에 컬터스 레이크에서 25분 정도만 가면 나오는 곳에서 열리는 곳으로 향했다. 아보츠포드 튤립축제 Lakeland Flowers나중에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게 된 축제장소의 면적을 보고 정말 놀라웠다.크기가 100 에이커란다. 여전히 북미권에서 사용하는 단위들은 적응이 안 된다.검색을 좀 해보니 100 에이커 = 40만 제곱미터... 그런데 이렇게 봐도 잘 감이 안 온다.비교를 하려고 한번 더 검색을 했더니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1만 제곱미.. 2024. 10. 19. 캐나다 BC주 캠핑장 컬터스 레이크(Cultus Lake Delta Grove, Clear Creek Campground) 3월부터 시작된 우리들의 캐나다 캠핑은 4월과 6월에도 이어졌다.그리고 4월, 6월에는 캠핑장안에서도 데이터가 팡팡 터지는 컬터스 레이크 캠핑장으로 향했다.다만 왜 이리 날씨운이 안 따라주는지 두 번의 캠핑 모두 비가 주룩주룩 오는 날씨여서 조금은 아쉬웠다 ㅠ 컬터스 레이크는 3월에 다녀온 골든 이어스보다 아주 조금 멀다.멀다 하더라도 막히지 않으면 차로 1시간 거리... 절대 불평을 할 수가 없다;;ㅎㅎ그리고 역시 캠핑장은 큰 호수인 컬터스 레이크(Cultus Lake)를 끼고 위치해 있다.다만 금요일에 캠핑을 떠나야 했기 때문에 차가 좀 막혔다;;;그래서 1시간 반정도 걸려서 캠핑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컬터스 레이크는 사이트 크기로 대략 예상은 했지만 살짝 작았다.물론 그 기준이 골든 이어스에 비교.. 2024. 10. 8. 캐나다 놀거리 - 어른 아이 모두 신나게 놀았던 WildPlay Maple Ridge 용감하게 시작했던 3박 4일간 캐나다에서의 첫 캠핑을 준비하면서 보니 전화가 안되기에 아이들이 캠핑장에서 상당히 심심할 것으로 예상했었고, 실제로도 그랬다.그래서 아이들에게 그래도 뭔가 재미요소를 주고 싶어서 주변에 액티비티들을 찾아보기 시작했다.그리고 정말 가까운 곳에 꽤 후기가 괜찮았던 짚라인이 있어서 다녀왔다.위치가 골든이어스 파크 입구에 있다 보니 정말 최상의 위치조건이었다. 와일드 플레이 WildPlay Maple Ridge Maple Ridge, BC Canada — Adventure Zipline Course — WildPlayDiscover thrilling treetop Adventure Courses, ziplines and the exciting 40ft What's To Fear (.. 2024. 10. 3. 캐나다 첫 캠핑 골든이어스 알루엣 캠핑장(Golden Ears Alouette Campground) 그렇게 우리는 지난 겨울에 미리미리 봄시즌 캠핑장을 예약했다. 물론 여름에는 못했지만;;그리고 첫 번째 캠핑은 골든이어스 캠핑장에서 시작을 하게 됐다.심지어 첫 캠핑인데 무슨 배짱인지... 롱위캔(연휴)이라는 핑계로 3박 4일로 다녀왔다;;ㅎㅎ 첫 번째 캠핑 - 골든이어스 캠핑장(Golder Ears Park Campground)골든이어스 주립공원 안에 있는 캠핑장인데, 여기 사람들에게 꽤 유명한 곳으로 트래킹도 많이 하는 것 같다.이게 큰 호수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어마하게 넓고 나무들로 가득한 그런 곳이었다.구글링을 좀 해보니 면적이 609 km²란다... 우리나라 여주시랑 면적이 같다;;;캐나다에는 워낙에 호수가 많아서 그런지 캠핑장들은 거의 대부분 호수옆에 위치하고 있다.골든이어스 캠핑장도 알루엣.. 2024. 9. 15. 캐나다 BC주 공립 캠핑장(Campground) 예약하기 - BC Park Camping 한국에서는 꽤 자주... 극동계를 제외하고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다녔었다.그 습관이 어디 가지는 못하기에 우린 캐나다에서도 캠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사실 제대로 적응도 못한 상황에 무슨 캠핑인가 싶기도 하지만,워낙에 캠핑장 예약도 어렵고 해서 지난 겨울에 미리미리 예약을 해둔 덕분에(?) 캐나다에서의 캠핑을 시작할 수 있었다. BC주 캠핑장 예약하기(공립)여러 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던 예약하기 어렵다고 소문이 자자한 BC주 캠핑장을 한번 예약해 본다.그래도 나름 시스템은 잘 갖춰놓아서 예약하는 것 방법 자체는 전혀 어렵지 않다.(순삭이라 문제지;;;)BC Parks 캠핑예약 사이트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날짜를 검색해서 예약하면 끝..그리고 예약 당일 기준 4개월 이후까지만 예약이 된다. Home .. 2024. 9. 9. 무서운 캐나다 인건비 - BMW X5 2채널 블랙박스 직접 매립하기(DIY) 블랙박스(Dash Cam)를 구매하면서 제일 먼저 고민이 됐던 게 설치는 어떻게 하지(?) 였다.한국에서야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설치비를 추가 옵션으로 선택하거나조금 고가인 제품의 경우 혹은 프로모션 등이 있을 때는 별도 비용 없이 집까지 찾아와서 설치를 해주셨다.물론 설치비까지 포함한 가격을 이미 프로모션 가격으로 책정했을 거라 생각지만 그렇더라도 과하지 않은 느낌의 가격이었다.다시 한번 한국이 이런 면에서는 서비스가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캐나다에서도 물어물어 설치를 해주는 곳을 찾거나 한국처럼 설치비 포함인 경우도 많다.하지만 설치비가 보통 100불을 훌쩍 넘어간다. 아니면 같은 제품에 설치비 포함 조건이라도 한국보다 꽤 더 비쌌다.그래서 이참에 설치비도 아낄 겸... 직접 해보기로.. 2024. 9. 5. 캐나다 블랙박스(Dash Cam) 설치 결정, 4K 룸미러 형태의 제품 구매하기 우리 집 첫 번째 자동차가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남겼지만 무사히 집에 왔다.그리고 물론 재수가 좋았던 거 같지만 차는 아주 만족스럽다.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게 타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았고...차가 좀 더 이전보다 커진 덕분에 캠핑을 다니기에도 가끔씩 공원에 피크닉 가기에도 좋다.(물론 캠핑을 가려면 엄청난 테트리스는 여전히 필요하긴 하지만;;;) 딱 하나 부족했던 옵션 - 블랙박스(Dash Cam)입국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라 시차적응도 현지적응도 전혀 안된 상태에서무슨 똥배짱으로 그렇게 차를 구입하다 보니 구매 당시에는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지만나중에 보니 옵션이 생각보다 매우 다양하게 구비된 괜찬은 차량이었다.연식 때문에 보증기간이 끝난 게 조금 찜찜한 정도... 하지만 그렇게 다양한 옵션이 잘 구비되.. 2024. 8. 23. 캐나다 자동차 보험 가입 - BC주 보험회사는 ICBC 하나라는 사실 캐나다에서 우리 집 첫 자동차를 구매했으니 당연하게도 자동차보험을 가입해야 한다.참고로 자동차 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번호판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차량 인수가 안된다.중고차 계약을 마무리하고 일주일 후 차를 인도받으러 가는 날 그날에 보험가입을 꼭 해야 했다.그리고 우리나라는 보험 따로, 그리고 자동차 등록 따로 하는데캐나다에서는 보험을 가입할 때 세금도 다 같이 한 번에 처리가 된다.그래서 번호판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온다. 캐나다 BC주 자동차 보험 가입하기 - ICBC우리나라는 다양한 보험사들이 서로 경쟁도 하면서 나름 최저가 보험사를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있지만캐나다 BC주는 그조차도 없다. 익히 들어왔었지만 정말 ICBC 라는 국영 보험사 딱 하나다.ICBC(Insurance Corporati.. 2024. 8. 16. 캐나다에서 중고 자동차 구매하기, 딜러샵 투어, 시승 캐나다에 도착한 지 이틀 뒤... 아직 시차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우린 서둘러 면허증부터 교환했다.몽롱한 상황에 다소 불친절한 기억을 남겨줬지만 그래도 무사히 면허증이 나왔다.그렇게 일주일정도 생활을 하다보니 우버로 메뚜기 뛰는 것은 한계가 명확했고,겨울 벤쿠버는 계속 비가 오는 데다가... 아이들도 둘이나 있다 보니 우린 차가 급했다;;;당장 아이들이 학교를 가게 된다면 라이딩이 문제였다. 물론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이번에도 역시나 뭐가 그리 급했는지... 뭘 믿고 그렇게 과감했나 싶기도 하다.하지만 그때 우린 정말 차가 급했다 ㅠㅠ 밴쿠버 입국 후 정확히 일주일 뒤 주말에 우린 임시면허증을 들고 자동차 구입을 위해 나섰다.그리고 인터넷에 보면 다양한 중고차 구입방법이 있었지만이제 입국한지 일주일 된 우.. 2024. 8. 8.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