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은 부산으로 가는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소진했다.
그래도 얼마 되지 않는 여행기간이니 아직 날이 저물기 전에 유명 명소를 구경하러 간다.
그렇게 우린 너무나도 유명한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저녁식사 장소를 광안리 수변공원 근처 횟집으로 예약을 미리해두고
저녁식사 예약시간보다 조금 일찍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 3대 해수욕장중의 하나... 광안리 해수욕장
그리고 해수욕장에서 저 멀리 광안대교는 대한민국 국민 중에 모르는 사람을 찾는 게 더 어려울 것 같다.
그리고 우린 드디어 말로만 들어본 그곳에 도착했다.
호텔이 위치한 해운대랑은 아주 살짝 다른 분위기의... 해운대는 먼가 아주 잘 정돈된 휴양지 바다느낌이라면
광안리 해수욕장은바다를 낀 도시의 도심속 해수욕장 느낌이 들었다ㅎㅎ
하늘에 구름이 조금 많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해수욕장을 조금 둘러보고 천천히 걸어 저녁식사 장소로 향해본다.
광안대교와 노을을 보며 저녁식사
우리가 예약한 횟집은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에 위치한... 저 멀리 광안대교 야경이 보인다는 곳이었는다.
그리고 실제고 방문해보니 6층에 있는 음식점이라서 정말 저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ㅎㅎ
건물 층마다 이런 횟집들이 들어선 건물...
다만... 광안대교가 보이는 자리는 한쪽면만이고, 안쪽에 룸 같은 공간은 광안대교가 보이지는 않는다.
저녁식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뒤 조금 시간이 지나니...
해가 지면서 저녁노을과 광안대교의 야경이 저 멀리 펼쳐졌다ㅎㅎ
해수욕장에 있을 때는 구름이 많아 노을을 보긴 힘들겠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너무 예쁜 붉은 저녁노을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광안대교 야경, 광안 수변공원 산책
저녁식사를 마치고 소화도 시킬 겸 민락수변공원을 산책해본다.
해가 완전히 사라지고 나니 너무 예쁜 광안대교의 야경과 도시 야경이 펼쳐졌다ㅎㅎ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부산 여행일 몇 주 전에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쓸고 간 뒤라서
바닷가 바로 앞 산책로는 막혀있어서 들어가 보지 못했다ㅠ
사실 사책을 하면서 보니... 힌남노 급 태풍이 오면 바로 직격탄을 맞을 것 같은 저지대였다.
물론 그런 태풍이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이긴 하지만...
그래도 태풍이 오면 거의 높은 확률로 초토화될 거 같은 위치에 상당히 많은 상가와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 게...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ㅎ
그렇게 우리들의 부산여행 첫날이 마무리되었다.
둘째 날은 캡슐 열차를 타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바닷가에 지어져 절경이라는 용궁사를 돌아보려고 한다.
마지막 날은 어차피 또 올라가는데 하루를 보내야 하니 둘째 날이 실직적인 마지막 날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ㅠ
담에 부산을 올 땐 3박 이상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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