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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부산여행(22.09.23~25)

부산볼거리 - 전국민이 다 아는 그곳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일몰까지

by 기타마을이장 2022. 12. 19.

 

부산여행의 둘째 날...

오전에는 스카이캡슐열차, 오후에는 해동용궁사...

그리고 남는 시간은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바닷가 물놀이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유야 당연히 숙소 바로 앞이 해운대 해수욕장이니까...ㅎㅎㅎ

 

전 국민이 다 아는 그곳 해운대 해수욕장

스카이캡슐 열차를 타고 내린 미포항에서 조금만 걸어 내려오면 해운대 해수욕장 북쪽 방파제에 도착한다.

우린 그곳에서 숙소까지 대략 절반 정도 되는 해안가를 천천.... 히 걸어봤다.

역시나 날씨가 다 만들어준 파란 9월의 해운대 해수욕장이었다ㅎㅎ

 

해운대 해수욕장에서의 저녁노을 그리고 일몰

용궁사를 다녀온 뒤 잠깐 호텔에서 쉬다가 해가 넘어가기 전 

아쉬운 맘에 다시 한번 바닷가로 나와본다.

 

역시나 아이들에게는 오전에도 오후에도 바닷가에서의 놀이는 참 즐거운 시간이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이 노는 동안 잠깐의 휴식과 바다 멍~ 의 시간까지ㅎㅎ

(난 아이들 사진 찍느라 아이들만 보고 있긴 했지만 ㅋㅋ)

아이들에 바닷가 물놀이는 언제나 신나는 놀이인것 같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니 해가 조금씩 서쪽 하늘 저편으로 넘어가기 시작한다.

점점 하늘의 구름들과 함께 낮과는 다르게 또 다른 참 예쁜 하늘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니 쌀쌀해서 외투가 필요했다.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다 보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도 바닷물에 발을 담가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근 10여 년 동안 들어가 보지 않았던 바닷물에 아이들과 함께 발을 담가봤다.

9월이라서 그런지 저녁이 되니 바닷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조금은 쌀쌀했지만,

바닷물은 따뜻하니 참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이었다ㅎㅎ

 

그렇게 우린 부산여행의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의 해가 저무는 모습을 보고 숙소로 돌아왔다.

2박 3일이라는 조금은 짧은 하지만 알찬 부산여행을 그렇게 마무리해본다.

다음에 갈 땐 꼭 3박 4일 이상 가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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