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일정의 시작이 스카이캡슐 열차 탑승이었기 때문에
우린 미리 예약한 열차를 타기위해 청사포항 정거장으로 이동을 해야 했다.
어차피 청사포항 근처로 이동을 하는 거니... 조금 더 일찍 가서 청사포항을 둘러보기로 했다.
부산 해운대 옆 청사포항
해운대에서 차로 약 10여분 거리의 아주 가까운 곳에 청사포항이 위치해 있다.
우리가 이용하는 스카이캡슐 열차는 편도이기 때문에 호텔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했다.
도착해보니 해운대에서 산하나 넘어가면 나오는 곳이었는데
먼가 한적한 어촌마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해운대보다 더 좋았다ㅎㅎ
10분 만에 서울 도심지에서 제주의 어느 평온한 항구 마을에 온 거 같은 느낌(??)
택시를 타고 스카이캡슐 청사포 정거장에 도착하면 바로 아래로 그런 청사포항이 한눈에 들어왔다.
청사포항 빨간 등대
스카이캡슐 예약시간까지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에 저 멀리 보이는 빨간 등대까지 다녀와본다.
등대에 가까워질수록 파란 하늘이랑 보색 대비가 되는 빨간색이 너무 예뻤다.
역시 여행 다닐 때 날씨는 가급적 좋아야 하는 것 같다ㅋ
스카이캡슐 정거장에서 빨간 등대까지 걸어가서 둘러보고 다시 돌아오는데 30여분이면 충분한 거리였다.
알차게 돌아보고 스카이캡슐 열차를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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