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는 조금 힘든 산길(?)이다 보니 오동도를 절반만 돌아보고 서둘러 다음 목적지로 이동한다.
5월의 봄 햇살이 너무 좋다 보니 조금은 더운 날씨에 오동도 산책으로 지친 아이들을 위해
중간에 아이스크림을 사서 먹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러 가 본다.
여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자산공원)
동백열차 탑승장에 내리면 바로 건너편에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날에는 이 엘리베이터 타는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후기를 본 것 같은데...
다행히 우리가 간 날에는 그렇게 붐비지는 않아 편하게 이용했다.
여수 해상케이블카는 여수시내랑 돌산 사이를 연결한 바다 위로 둥둥 떠가는 케이블카다ㅎㅎ
케이블카 캐빈 종류는 2가지가 있는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이랑 일반 캐빈이 있다.
사실 2년 전에 길지 않은 일정으로 한번 여수를 들렀었을때 크리스탈 캐빈은 타봤기에 이번엔 일반 캐빈을 이용해 본다.
우린 오동도에서 케이블카를 타러 가는 거라서 자산공원(해야정류장)으로 향한다.
돌산 쪽에서 케이블카를 단다면 돌산공원(놀아정류장)에서 이용하면 된다. (2년 전엔 돌산공원 쪽에서 탔었음)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시간 동안에는 사방으로 탁 트인 바다전망 덕분에 마냥 기분이 좋다ㅎㅎ
언제 타도 참 멋진 풍경인 것 같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전망대(돌산공원)
10여분 정도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반대쪽 돌산공원 탑승장에 도착한다.
그리고 탑승장에서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어 돌산 쪽에서 여수시내를 바라볼 수 있다ㅎㅎ
유명한 여수 낭만포차 거리도 보이고... 여수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2년 전에 왔을 때보다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덕분에 조금은 여유롭게 전망대에서 이곳저곳을 볼 수 있었다.
탁 트인 바다와 여수시내를 구경하고 다시 반대방향 케이블카에 탑승... 자산공원 탑승장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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