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개시했던 글들 중 여행기들은 모두 이전하기로 했다.
참으로 무모할 것 같았던...
당시 11개월짜리 아가를 데리고 가는 유럽여행...
그리고 그 후 6개월이 넘게 지난 지금...
아직도 그때의 추억의 방울방울들이 아직도 잘 매달려 있어서...
더 늦기전에 여행을 정리하려고 한다.
틈틈히 구글닥스를 통해서 내용은 정리해둔 터라 조금은 수월한 듯도 하지만;;;
이놈의 귀차니즘...
구글닥스에도 내가 참 너무나도 자주 무모하다는 언급을 했더라는ㅋ
이번에 포토북을 만들면서 새삼 다시한번 어서어서 여행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소윤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최대한 많이 살려보기 위해서...
사람의 기억은 한계가 있기에...
이렇게 블로그로 남겨둔다ㅎㅎㅎ
우리들의 원래 여행일정은 이러했다...
아가를 처가집 혹은 본가에 잠시 맡기고...
우리 둘만의 유럽여행을 다녀오자고...
우리 둘의 서로 다른 각자의 추억이 있는 곳을 함께 가보자고...
그래서 비행기도 제일 저렴한 경유행 비행기를...ㅠㅜ
그러나...소윤이가 자라면서 엄마 아빠에 대한 애착관계가 아주 밀접해지면서...
우리의 여행계획은 완전히 바뀌었고...
더욱더 많은 소중한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옥토버페스트를 그냥 스킵해버린점은 매우 아쉽지만
그보다 더 멋진 그란델발트의 자연덕분에 전혀 그런 아쉬움은 느껴보지도 못하고 돌아왔다ㅎㅎ
최종 루트는 이러했다.
구지 일본도 잠시 내리긴 했다는 걸로 걸고 넘어지면 무려 5개국을 여행했다ㅋㅋㅋ
근데 사실을 들여다보면...그냥 가까운 거리의 국경만 넘나들면서 한 여행이어서 아주 즐거운 여행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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