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에 개시했던 글들 중 여행기들은 모두 이전하기로 했다.
그 첫번째로 큰 아이랑 14년 가을에 갔던 유럽여행 여행기
이후 17년에는 둘째와 부모님까지 함께 유럽을 갔었는데...
그 3년간 정말 거의 변한게 없었다는걸 새삼 느끼게 됐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지금도 별반 차이는 없을거라는 사실이;;;ㅎㅎ
## 쁘띠 프랑스로 가기 전...
대성당의 경건함과 화려함에 빠져있다보니...시간가는줄 모르고 머무르게 됐다;;;
하지만...그러기에는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ㅠ 배도 고파온다...
대성당 근처 골목에는 수많은 음식점들과 사람들로 북적인다ㅎㅎ
사실 맛집정보를 제대로 찾아보지 않고 그냥 가서인지;;;;
어디가 조은지 잘 모르겠다ㅠ
그냥 사람많은 곳을 들어가야하나 하다가...
처~음에 들어갔던 음식점은 너무 프랑스 정통식이라 부담스러워서 무난한 곳을 찾아본다.
메뉴를 보고 그래도 무난한것들을 파는 Cafe de L'ill 이라는 곳으로 들어갔다.
그냥 맛은 무난한 그런 곳이었다;;;; 배가 고프니 일단 채우는게 목적이니...ㅎㅎ
그래도 우리 소윤이는 아주 해맑게 신이 나셨다ㅋ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 쁘띠프랑스 거리쪽으로 움직였다.
꽃할배덕분에 많이 유명해진 곳이기는 하지만 역시 매우 독특한 주택들이 강가를 끼고 들어서있고
유명한 그 유람선도 운행하고 있었다ㅎㅎ
유람선이 다니는 강가를 따라 조금 가다보니...골동품 자동차가 있어서 신기해서 한장 찰칵...
그리고 강간너편에 있는 분위기 있는 집들이 참 예쁘게 보여서 또 한장 찰칵...
## La Petite France
쁘티프랑스로 가는 강변을 따라 가며 이런저런 이국적인 풍경들을 카메라에 담고눈으로 즐기다보니...
어느샌가 인터넷이나 TV상으로 많이 봤던 그 광경이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쁘티프랑스에 도착했다ㅎㅎㅎ
워낙에 국제적으로 유명한 곳이어서인지 사람도 많았고...
독특하고 예쁜 건물들로 둘러싸인 이국적인 풍경도 있었다.
그리고 거기서 한번씩 먹어본다는 젤라또를 우리도 사들고 먹어봤다ㅋㅋ
그냥 관광객이니까 한번쯤 먹어볼만 한것 같다 머 그렇게비싼 가격도 아닌듯 하고...ㅎㅎ
베스킨라빈스 정도의 가격이라서 이동하면서 지친 몸에 살짝 활력을 줄 수 있었다ㅎㅎ
젤라또 인증샷이야 당연히 찍어봤지만 너무...몰골이;;;ㅠㅜ
몸은 참 힘들지만 주변 풍경은 아름답다ㅎㅎ
강물을 채워서 유람선을 띄워 다시 강줄기를 따라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참 유명한 운하의 보시설에...때마침 유람선이 올라오고 있었다ㅋ
쁘티 프랑스는 운하와 그 운하를 통해서 움직이는 유람선도 아주 유명하지만..
그 주변을 따라 들어선 뭔가 정말 중세스러운 건문들이 또하나의 포인트인것 같다ㅎㅎ
그리고 늘 유럽에있는 주택들에서 느끼는 점이지만 집들의 창가에는 작은 꽃이나 화초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유명관광지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이또한 하나의 관광포인트인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럭셔리해보이는 기계로 군밤을 굽고 있는 아저씨를 발견했다;;;ㅎㅎ
그냥 군밤장수일것 같은데 괜히 여기서 보니 더 그럴싸해 보인다ㅋ
쁘띠 프랑스를 마지막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향한다.
주차장으로 가기 전...소윤이가 자고 있으니 우리도 조금은 쉬어가기로 한다;;;ㅎㅎ
초반에 들렀던 클레베흐 광장 구석의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지친 몸을 달래고....
소윤이가 깨자 숙소가 있는 프라이부르크로 다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조금 일찍 잠을 청해본다.
내일은 스위스 그란델발트로 간다. 조금은 긴 이동시간이 될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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