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로 레고장 만들기 - 2. 옥스베리(DIY) 강화유리 도어

빌리 책장을 완성했으니 본격적으로 강화유리 도어를 조립해 본다ㅎㅎ

이케아로 레고장 만들기 - 1. 빌리400 책장(DIY)

 

이케아 옥스베리(OXBERG) 강화유리 도어 조립하기

솔직히 매장을 방문했을 때 도어가 그냥 유리였다면 조금 고민을 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냥 유리가 아니어서 안심!!ㅎㅎ 강화유리라고 하는데 느낌은 투명 강화플라스틱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문짝 하나가 빌리 400 책장이랑 가격이 거의 비슷하다ㅠ

꽤 가격이 있지만 문짝 하나기 때문에 포장을 뜯어보니 엄청 단출한 구성이었다ㅎㅎ

 

조립방법은 무지 간단하다.

1. 들어있는 부속품 중에서 도어에 연결할 쇠문치 3개를 먼저 연결해 주고
2. 문이 열리는 쪽은 하얀색 플라스틱을 끼워서 마무리해 준다.
3. 나머지 쇠뭉치 3개는 도어가 연결될 책장 옆면에 나사로 고정해 준다.

모두 나사연결이기 때문에 전동드라이버가 있으면 매우 편리.

 

마지막으로 책장과 도어를 연결해 주면 완성~~~

레고장의 특성상 손잡이는 따로 달지 않았다.

오히려 그 덕분인지 더 깔끔하다는 느낌도 든다ㅎㅎ

 

이케아 레고장 완성!!

그렇게 우리 집 레고들이 잘 보관될 수 있는 레고장이 완성되었다ㅎㅎ

빌리400에 포함된 선반들로 레고들마다의 높이에 맞게 조절해 가며 정리를 해줬다.

그렇게 갈 곳을 못 찾고 방황하던 우리 집 레고들이 먼가 제자리를 잡은 거 같아 뿌듯하다.

 

그런데 문제는... 조금 큰 레고들은 여전히 정리가 안 됐다.

예를 들어 "레고프랜즈 바다지킴이 보트(41381)" 같은 제품들은... 여전히 정리가 안 되는 상황

그래서 우린... 좀 더 넓은 빌리 책장으로 두 번째 레고장을 만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