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구매하고 어느덧 5년이라는 무상보증기간이 지나가 버렸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모든 부품이나 오일류 교체에 비용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차량을 계속 잘 이용하려면 결국 주기적으로 엔진오일 교체나... 각종 필터류들의 교체등을 충실히 해야 한다.
여기서 문제는... 공인 센터의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는 게;;;ㅠㅠ
그래서 필터류 교체 정도는 직접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준비물
1. 별렌치(별모양 드라이버)
먼저 자동차에 들어간 나사들은 대부분 십자 나사가 아니라 별모양 나사들인 것 같다.
그리고 일반적으로는 T25 렌치만 있으면 웬만한 건 다 해결된다.
아주 오래전 스마트폰 분해용으로 사둔 도구가 있어서 그걸 사용했다.
하지만 렌치헤드를 드라이버 몸체와 고정해 주는 방식이 자석방식이라서
혹시라도 중간에 헤드가 빠져버리면 차량 엔진룸 안으로 빠져버릴 위험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테이프로 한번 더 고정해 주고 작업했다.
2. 필터 구매
볼보 XC60에 들어가는 공기 관련 필터는 2가지 종류다.
- 하나는 엔진룸 쪽에 있는 에어필터
- 다른 하나는 실내로 공기가 들어올 때 마지막으로 걸러주는 캐빈필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에어컨필터라고 부른다)
그렇게 둘 다 교체해 줘야 된다.(필수는 아닐 수 있지만 이왕에 하는 거 같이 하면 좋으니;;;)
필터 2개 해서 대량 4만원 선이면 구매가능했다.
물론 동일 규격에 더 저렴한 제품들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들 사용하는 그리고 잘 알려진 만필터로 구매했다.
센터에서 교체할 때 발생되는 비용의 절반 이하로 가능하니 벌써 뿌듯하다.
- 품번 : 에어필터 C35177 / 캐빈필터 CUK2733
사전 학습 충분히 하기
필터 교체 준비는 마쳤으니 이젠 사전 학습을 열심히 해본다.
카페에서 다양한 후기들을 읽어보기도 했고, 마지막으로 전세계인들의 최고(?)의 선생님... 유튜브영상을 열심히 시청했다.
엔진룸에 있는 에어필터는 너무 쉬워서 따로 사전 학습은 불필요하다.
그래서 캐빈필터(에어컨필터)에 대한 영상을 집중적으로 찾아봤다.
다양한 영상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장 비슷한 연식에 가장 촬영이 잘된 영상으로 3번 정도 집중해서 본 것 같다.
이제 준비는 다 완료 됐으니... 실전에 들어갈 시간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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