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

캠핑장비 - 다양하게 활용하는 캠핑 필수품 마렉스 롤테이블 1100

by 기타마을이장 2020. 12. 26.

우리가 캠핑을 시작하기로 맘먹고 가장 먼저 장만한 장비는 당연히 텐트였다.

(텐트에 대한 포스팅 정리도 해둬야하는데 이상하게 엄두가 아직 안 나서 못쓰고 있음)

그리고 또 하나의 캠핑 필수품 캠핑 테이블을 준비했다.

마렉스 롤테이블 1100

우리가 장만한 캠핑 테이블을 너무나도 유면항 마렉스 롤 테이블이다.

물론 가격대가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건 당연하고, 내구성 또한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우리가 올해 총 11번의 캠핑에 모두 들고 다니며,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봤지만

처음 구매했을 때와 변함없는 짱짱함이 정말 잘 만들어진 테이블이라고 생각한다.

구성품

구성품은 테이블을 지지해주는 다리 부분과 알루미늄 롤 상판

그리고 상판 아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그물망

마지막으로 양옆에 휴지 등을 걸어둘 수 있는 테이블 행어가 들어있다.

추가 구매물품

우린 여기에 알루미늄 상판을 보호하기 위해 테이블 가죽커버도 추가 구매하여 사용 중이다.

커버 덕분에 매번 캠핑에 가지고 다니지만 상판에 스크래치 하나 없이 깨끗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방수와 어느 정도의 방연이 되는 커버이다 보니 테이블 위에서 조리하기에도 부담이 적어 좋다.

 

설치방법

설치방법은 설명서를 따라 하면 어렵지 않다.

순서는 다리를 피고, 알루미늄 롤 상판을 펴서 끼우고, 아래 수납용 매 시망과 양옆에 테이블 행어를 걸어주면

완성된다.

다리를 펴주고, 롤상판을 연결하고, 수납 매시망과 테이블 행어를 걸어주면 완성 

사용해보기

실제로 사용해보면 정말 너무나도 다채롭게 활용이 가능하다.

여름에는 캠핑의자 높이로 테이블을 높여서 캠핑 메인테이블로 이곳저곳에서 활용하고,

겨울에는 전실공간에서 한쪽 측면에 놓고, 요리와 수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주방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크기도 4식구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사이즈이다.

밥도 먹고 거기서 이런저런 아이들이랑 보드게임도 하고, 공부를 하거나 미술놀이도 할 수 있다ㅎㅎ

 

그리고 또한 가지 좋은 점은 4개의 다리 길이를 각각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파쇄석 사이트가 약간 기울어져 있다면 4개의 다리 길이를 적절히 조절해서 평평하게 유지할 수도 있다.

테이블 수평이 맞고 나면 테이블 자체가 흔들리는 건 전혀 없다.

보통 저가의 테이블을 사보면 약간의 충격에도 테이블이 흔들거리는 걸 발견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처음 적었던 것처럼 11번의 캠핑을 모두 들고 다녔음에도 짱짱함이 구매했을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

정말 잘 만든 제품인 것 같다.

 

유사품 주의

최근에 마렉스 롤 테이블과 유사한 가성비 끝판왕이라고들 하는 코스트로 롤 테이블이 6만원대에 풀린 적이 있다.

물론 순삭이었다고 하던데;; 우린 마렉스가 있으니 굳이 코스트코 테이블은 구매하지 않았다.

써보진 않았지만 많은 후기가 상당히 만족스러운 품질이었다고 하는데....

 

그 외에도 마렉스와 똑같이 생긴 롤 테이블들이 엄청나게 많이 나와 있다.

역시 그것들을 써보진 않았지만 후기를 찬찬히 읽어보면 대부분의 후기가...

몇 번 사용하고 나니 프레임이 휜다던지 다리 길이 조절하는 부분이 헐거워진다던지....

혹은 이음새 부분의 플라스틱이 깨진다던지... 테이블이 흔들거린다던지 하는 하자들을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직까지 마렉스를 쓰면서 위에 나왔던 다양한 후기의 하자들은 한 번도 발견한 적이 없었다.

유사품 사서 자주 바꾸지 않고 마렉스 사서 몇 년 쭉~~ 사용하는 게 더 이득일 거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리고 캠핑장 가서 펴봤는데 하자가 발견되면 그때의 캠핑은 고생할게 뻔하기에;;;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