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소중한 보금자리가 되어줄 텐트를 구매하고 나니 근질근질했다.
극동계에는 진짜 안 하겠다 다짐했던 게 무너질 만큼...ㅎㅎ
그렇게 우린 지난 2월을 시작으로 랜드락과 함께 캠핑을 하게 됐다.
캠핑을 하면서 느낌 예전 고투 블랙 인젠트와의 차이는 따로 정리해두고...
(캠핑장비 - 스노우피크 랜드락 vs 고투 블랙인젠트 비교)
이번엔 지난 3차례 각각 다른 캠핑장에서 랜드락을 피칭해본 후기를 정리해본다.
캠핑장 속 스노우피크 랜드락 아이보리 피칭&사용후기
인제 캠핑타운 극동계 캠핑(22.02.18)
드디어 첫 번째 피칭이다.
극동계는 앞으로 캠핑을 안 하기로 했던 것을 텐트 피칭하고 싶은 욕심 때문에 깨고 인제 캠핑타운으로 향해본다.
첫 피칭 전에 많은 검색과 영상들을 보고 갔지만 역시 뭔가... 5% 부족한 느낌...
100% 만족스러운 피칭은 못했지만 그래도 '참 잘 만든 텐트구나' 라는 걸 느끼고 돌아온 첫 캠핑이었다.
그리고 텐트가 커지니 파세코 팬히터 하나로는 부족하구나... 텐트가 참 크구나...라는 깨달음도 얻고 돌아왔다ㅎㅎ
하필 2월의 최저기온을 기록한 시기에 가게 돼서 텐트 안에서만 지냈지만,
그래도 넉넉한 텐트 공간 덕분에 답답함은 거의 없이 아늑하게 지내다 왔다.
횡성산울림캠핑장 봄날의 캠핑(22.04.22)
두 번째 피칭이라서 그런지 인제 캠핑타운에서 첫 피칭때보다 매우 만족스럽게 설영이 완료됐다.
텐트 치는 속도도 조금 더 빨라지고ㅎㅎㅎ
벚꽃 캠핑을 기대해봤지만 한주 차이로 벚꽃은 대부분 지고 없었지만...
그래도 푸른 녹색이 가득 차기 시작하니 역시 캠핑하기에는 봄날이 참 좋구나 싶다.(계곡 물소리 BGM은 덤)
하지만 4월 캠핑장의 밤은 여전히 춥다. 아이들이 있으니 간절기 난로는 필수다ㅎ
그래서 이때 랜드락과 마찬가지로 새롭게 우리와 함께하게 된 도요토미 반사식 난로를 첫개시해볼 수 있었다.
(캠핑장비 - 토요토미 반사식난로(RS-H291) 사용기, 상부망과 이동링)
올해 처음 찾은 횡성산울림캠핑장이었지만 작년처럼 변함없이 늘 그대로 조용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주고 있었다.
사장님 내외의 지난 겨울동안의 노력이 보이는 듯하다ㅎㅎ
영월캠프 5월의 봄 캠핑(22.05.04)
송진가루가 날리기 시작한 5월 초 봄 캠핑... 작년에 이어 올해 처음 찾은 영월 캠프...
여전히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캠핑장이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참 좋은 중앙 잔디에 녹색과 주변의 푸르름... 따뜻한(조금은 더운) 햇살
마지막으로 거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아이보리색 랜드락ㅎㅎㅎ
세 번째 피칭이라서 부부 합동으로 이너텐트를 제외하고 외부 플라이부분 텐트만 설영 완료하는데 20분이 걸렸다ㅎㅎ
속도가 빨라졌음에도 텐트 각은 잘 나오는 듯하다. 먼가 괜히 혼자 뿌듯해해 본다.
고투 블랙 인젠트 때는 데크 공간이 좀 그래도 여유가 있었는데 랜드락은 은근 빡빡한 느낌이다.
그리고 영월캠프에서 본 밤하늘에는 정말 별이 엄청나게 많았다.
특히 봄철에 가장 잘 보인다는 북두칠성이 머리 바로 위에 있어서 너무 신기했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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