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에 대해서 설명할 때 늘 따라붙는 " 세계 3대 석양, 선셋 "이라는 홍보문구...
사실 실제로 보기전에는 머 그냥 일몰이 다 비슷하지 머 얼마나 특별할까 싶었지만
실제로 본 석양의 모습은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장관이었다.
일몰을 보는 동안에는 정말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았다ㅎㅎ
우리는 또 일몰을 보기에 너무나도 좋은 위치에 있는 샹그릴라 리조트...
그리고 그 안의 전용비치에서 여유롭게 선셋을 감상할 수 있었다.
스콜 후 구름 많은 하늘과 선셋
첫째날은 도착직후라 장도보고 마사지도 받을 겸 시내에서 머물다 보니... 선셋을 보지 못했다ㅠ
기대를 가득 안고 둘째날 선셋시간을 기다리는데 먹구름이 한가득이었다.
그리고 정말 거센 소나기(스콜)가 쏟아졌다;;;
하지만 그 먹구름과 스콜덕분에 더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맑은 하늘의 선셋 구경
둘째날을 스콜 후라 구름이 가득했던 하늘이었는데 넷째 날... 마지막날의 하늘은 맑음 그 자체였다.
덕분에 완전히 다른 모습의 선셋을 감상할 수 있었다.
서로 다른 분위기의 선셋을 모두 볼 수 있어서 참 좋았던 여행이었다ㅎㅎ
그리고 이날 최근 수년간의 다양한 아이들 사진중에서 최고의 사진을 건지게 됐다.
지금 PC 배경화면으로 사용중이고 볼때마나 그때의 그 느낌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다.
선셋을 보면서 프리이빗 비치에서 선셋바쪽으로 이동해 보니 또 새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선셋바 쪽 방바제에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석양을 바라보고 사진도 찍고ㅎㅎ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지막날의 선셋을 감상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선셋바
워낙에 유명한 선셋 명소여서 그런지 리조트에서는 선셋바를 따로 운영하고 있었다.
물론 이곳은 주로 저녁 이후에만 운영을 한다.
처음 여행을 계획할때는 이곳에서 석식과 선셋감상을 함께 하는 걸로 계획을 했는데...
이런저런 후기를 찾아보고나서는 계획을 변경해서 그냥 주변에서 선셋을 구경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ㅎㅎ
왜냐하면 선셋바에서 자리를 못잡을 뿐 조금 시간이 지나면 선셋바까지 걸어가서 구경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잠시나마 선셋바 주변으로 가서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리 잡고 구경을 하고 있었고
나도 슬쩍 사이에 껴서 선셋을 감상해봤다.
마지막날 선셋구경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하늘을 보니
맑은 하늘 속에 참 밝은 달이 두둥실... 떠있었다ㅎㅎ
그냥 다 예뻤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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