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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제주여행

화창한 5월의 제주 - 처음가본 제주북쪽 바다 김녕해수욕장

by 기타마을이장 2021. 6. 24.

제주여행 첫날 비바람의 아쉬움 때문인지 둘째 날은 오전/오후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아가들은 체력방전...그럴만도 하긴 하다

하지만 우린 조금 아쉽다. 날씨가 너....무 좋다ㅠ

아가들이 차에서 잠든 사이 해안도로 드라이브라도 하기로 해본다.

그러다 지나가게된 김녕해수욕장... 그리고 결국 그곳에서 잠시 머물게 됐다.

제주에서 처음 들러본 북쪽 바다 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도 말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제주를 몇 번 왔음에도 처음 가보게 됐다.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따사로운 5월의 바다 덕분인지 기분이 참 좋아졌다ㅎㅎ

김녕해수욕장 발담그기

아직은 아가들이 모두 잠들어있어 와이프는 차에서 쉬고 혼자 나가서 주변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따님이 깼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바다 구경을 떠나본다

바다에 발을 담가보고 싶어 하는 따님과 함께 한번 더 해변으로 향해본다.

떠내려온 해초더미들이 평소라면 왠지 지저분해 보일 법도 한데 이마저도 즐겁다ㅎㅎㅎ

 

따님이랑 해변 산책을 하다 보니 아드님도 깨어났다고 한다.

이제 슬슬 저녁시간이라 배도 고파오고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보자.

다만 아직 공식 해수욕장 개장을 안 해서 그런지 발을 씻을 공간이 없었다;;;

화장실도 저 멀리 조그마한 공중화장실만 열려있고ㅠ

물티슈로 간단히 해결하고 출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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