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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21년 캠핑의 시작 - 횡성산울림캠핑장

by 기타마을이장 2021. 4. 6.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캠핑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2021년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을 위해 횡성산울림 캠핑장으로 향한다.

다시 찾은 횡성산울림캠핑장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곳이다 보니 자주 찾게 된다.

먼저 집에서 캠핑장까지 2시간 내외로 적절한 거리이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도 좋고,

캠핑장 관리는 말할 것 없이 매우 잘된 데다 올해는 사이트 간격도 더 넓혔다.

대신 사이트 숫자를 줄이는 캠장님의 결단... 그래서 가격은 조금 오르긴 했다ㅎㅎ

넓어진 사이트 간격으로 캠핑하기에도 더 쾌적해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옆에 아주 훌륭한 계곡 등...

올해는 왠지 이곳을 매우 자주 찾을 것 같다.

C구역 C-11 사이트

작년 11월 동계 장박 돌입 직전 주말에 다녀오고 처음 가본 캠핑장은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파쇄석에 돌을 새로 깔아 굉장히 산뜻한 느낌이고,

원래 C구역 전체가 파쇄석이었는데 절반 정도를 데크 사이트로 바꿨다.

사이트 간격은 더 넓어졌고, 시설 관리상태는 작년이나 올해나 변함없이 훌륭하다.

우린 그중에서 가장 구석자리인 C-11 사이트로 두 번 연속 다녀왔다.

캠핑장의 매력적인 밤

캠핑장의 밤은 늘 매력적인 것 같다.

쌀쌀한 날씨에 피워둔 모닥불도 좋고, 그 위에서 구워 먹는 돼지갈비는 더 좋고ㅎㅎ

봄인 데다 비가 와서인지 개구리들이 텐트 주변으로 자주 찾아온다.

아가들도 덩달아 찾아온 개구리들 덕분에 매우 신나는 추억을 만들어 본다.

그나저나 개구리들이 워낙에 색이 보호색이다 보니 돌이랑 구분이 안돼서

잘못하면 밟을까 봐 괜히 걱정됐다ㅎㅎ

캠핑장 별 사진 찍기

그리고 조용한 밤하늘의 별들을 보는 것도 늘 매력적이다ㅎㅎ

작년에 몇 차례 별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으로 꼭 DSLR을 챙긴다.

그리고 구름이랑 같이 보니 더 매력적인 별 사진과 밤하늘을 담아본다.

구름 한 점 없이 수많은 별들이 쏟아지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구름 낀 밤하늘도 매력적인 것 같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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