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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제주여행

5월의 제주 - 마지막 물놀이 금능해수욕장 그리고 근처 맛집 옹포83

by 기타마을이장 2021. 8. 14.

곶자왈에서 숲해설을 듣고 나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다가온다.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아이들은 또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싶다고 난리난리

그래서 우린 가까운 금능해수욕장에서 이번 제주여행의 마지막 물놀이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맛집이라는 옹포83으로 향했다.

금능해수욕장 근처 맛집 옹포83

물론 가본 적은 없고 인터넷 후기 등을 보다가 찾아간 곳이다.

후기와 비슷하게 역시 매우 작은 음식점이었다. 테이블이 총 4개 정도...

그래서 그런지 우리도 조금의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젊은 부부 둘이서 하는 음식점이어서인지 메뉴가 다양하진 않았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피자와 리조또, 파스타가 같이 있어서 고르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그리고 맛도 좋고ㅎㅎㅎ

마지막 물놀이 금능 해수욕장

점심을 잘 먹고 나니 아이들이 원하는 해수욕장 물놀이 모래놀이를 하러 금능해수욕장으로 향한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협재 해수욕장을 더 잘 알고 있겠지만

난 이상하게 협제보다 바로 옆에 금능 해수욕장을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조금은 덜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도 적고 한적한 바다를 즐길 수 이곳을 찾게 된다ㅎㅎ

다만 마지막 물놀이인데 미세먼지가 너무 안 좋아서 저 멀리 비양도가 흐릿하게 보이는 게 참 아쉬웠다ㅠ

제주여행의 마무리

해수욕장 물놀이를 마치고 우린 이번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러 숙소로 향해본다.

어느 정도 짐 정리를 하고 나니 그래도 괜히 마지막 날의 아쉬움이 남아서 일까...

숙소 근처 바닷가로 산책을 나서본다.

지금까지의 제주여행 중 가장 긴 시간을 보낸 이번 제주여행이

코로나와 미세먼지들 때문에 조금은 속상했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됐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좋은 기억으로 남았길 바라본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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