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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지난여름 횡성산울림 캠핑 정리

by 기타마을이장 2021. 9. 5.

어느덧 아침저녁은 선선한... 어떨 때는 약간은 싸늘한 9월이 시작됐다.

그렇게 뜨겁던 여름도 시간이 지나니 결국 끝나고 가을로 계절을 어느새 바뀌고 있다.

그래서 지난 뜨거웠던 여름 횡상산울림에서 보냈던 캠핑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7월의 횡성 산울림 캠핑장

7월 둘째 생일주간을 맞이해서 우린 산울림으로 향했다.

7월 셋째주였음에도 비는커녕 날이 매우 뜨거웠다.

우린 6월에 찾았을때와 동일하게 계곡 프리미엄 데크 C2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역시나 옆에 흐르는 맑은 계곡물소리가 사소한 잡음까지 모두 잡아주고

조금이라도 덥다 싶으면 바로 내려가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 한여름인데도 더운 줄 모르고 지냈다.

아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움, 계곡 물놀이

아이들에게는 이만한 즐거움은 아마 없을것 같다.

바로 앞에 있는 계곡에서의 물놀이는 언제나 신나는 시간이다ㅎㅎ

그리고 캠핑일정 마지막 날 밤...

둘째가 밤에 갑자기 배가 아프다며 온몸을 비틀기 시작하며 울기 시작

열을 재봤지만 열은 전혀 없고, 자꾸 배꼽 근처 배가 너무 아프단다.

우린 저녁에 어느정도의 술도 마신 상태라 119를 불러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캠핑장 사장님의 너무나도 큰 도움으로 아이를 횡성시내 응급실에까지 데리고 갈 수 있었다.

예상은 했지만 진단결과는 변비로 인한 복통;;;;

응급처리를 마치고 캠핑장에 다시 돌아오니 어느새 시간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이었다.

다시 한번 이날 아이를 위해 선뜻 차로 횡성 시내까지 수고를 해주신 사장님께

너무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8월의 횡성산울림 캠핑장

우린 8월 첫째 개학 바로 전주에 한번 더 산울림으로 향해본다.

지난번 캠핑에서 둘째때문에 새벽까지 고생하신 사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하러도 서둘러 캠핑장으로 향해본다.

이번엔 C11 파쇄석 사이트에 자리를 잡아본다. 그리고 아이들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외할머니도 함께 하셨다.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

아이들에게는 자연속에서 다양한 자극들이 주는 선한 영향력이 캠핑의 매력이라고 생각된다.

텐트를 장식해주는 알전구 사이에 작은 거미가 친 거미집이나

스트링 위에 앉은 잠자리, 그리고 우리 주변을 서성이는 다람쥐까지ㅎㅎ

아이들은 하나하나 모두다 즐거운 경험이다.

물론 시원한 계곡물놀이는 제일 즐거운 시간이고ㅋ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그리고 이날의 캠핑은 너무나도 맑은 날씨에 밤하늘에는 무수한 별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별구경하러 잠깐씩 자리하고 떠나는 모습도 보게 된다.

그래서 밤하늘의 별들을 또 한 번 카메라에 담아본다.

그리고 이게 왠일인지....그 순간의 찰나에 별똥별의 모습도 담을 수 있었다ㅎㅎ

다시 봐도 신기신기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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