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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제주여행15

화창한 5월의 제주 - 처음가본 제주북쪽 바다 김녕해수욕장 제주여행 첫날 비바람의 아쉬움 때문인지 둘째 날은 오전/오후 열심히 돌아다녔다. 그랬더니 아가들은 체력방전...그럴만도 하긴 하다 하지만 우린 조금 아쉽다. 날씨가 너....무 좋다ㅠ 아가들이 차에서 잠든 사이 해안도로 드라이브라도 하기로 해본다. 그러다 지나가게된 김녕해수욕장... 그리고 결국 그곳에서 잠시 머물게 됐다. 제주에서 처음 들러본 북쪽 바다 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도 말은 참 많이 들어봤는데...제주를 몇 번 왔음에도 처음 가보게 됐다.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따사로운 5월의 바다 덕분인지 기분이 참 좋아졌다ㅎㅎ 김녕해수욕장 발담그기 아직은 아가들이 모두 잠들어있어 와이프는 차에서 쉬고 혼자 나가서 주변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러던 중 따님이 깼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 바다 구경을 떠나본다 .. 2021. 6. 24.
화창한 5월의 제주 - 리얼 미로탈출 메이즈랜드 오전에는 눈이 즐거운 서프라이즈 테마파크에서 신나는 구경을 했다. 이제 오후에는 과거에 예능에서도 나와서 엄청 유명해진... 온몸으로 미로를 탈출하는 리얼 미로 탈출 메이즈랜드로 향해본다. 그리고 역시 실제로 들어가니 먼가 쉽지 않음을 느껴본다. 제주 미로탈출 메이즈랜드 역시 기대했던것 만큼 아이들에게는 큰 즐거움을 주는 공간인 것 같다. 바람미로를 시작으로 여자미로 마지막으로 돌미로를 모두 통과하면 탈출 성공!! 생각보다 긴 거리에 날이 선선하고 따스한 햇볕이라 걷기 좋은 날씨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긴 거리ㅎㅎㅎ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신나 한다. 입장권은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때랑 동일하게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해서 가니 편리했다. 메이즈랜드 바람미로 첫 번째 코스는 바람미로다. 그리고 난이도는 제일 .. 2021. 6. 13.
화창한 5월의 제주 - 아이들도 어른들도 즐거운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전날 비바람으로 인해서 첫날 제주여행 일정을 상당 부분 변경해야 했다. 그리고 둘째날 아침.. 드디어 5월의 화창한 제주를 만날 수 있었다. 어디 돌아다니기 딱 좋은 습도가 높지 않지만 햇빛이 참 따뜻한 제주 날씨였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들에게도 참 즐겁고 어른들에게도 참 즐겁다는 제주 서프라이즈 테마파크를 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비자림을 가보려 했지만 아무래도 아이들은 서프라이즈 테마파크가 더 신날것 같았다. 어른들도 즐겁고 아이들도 즐거운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여러 후기들에서 본 것처럼 생각보다 큰 규모의 테마파크는 상당히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게다가 대부분이 야외 공간에 있다 보니 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엔 더 좋은 곳이다. 물론 야외라서 한여름 땡볕에서 돌아다니려면 좀 힘들 것 같긴 했지만 우린 .. 2021. 6. 7.
제주여행 첫날 비바람을 뚫고 용두암 구경하기 우린 곶자왈 바로 앞에 있는 맛집으로 유명한 묘한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곶자왈 환상숲에서 숲 설명과 트래킹을 하려던 계획은 접고 마트에 들러 장을 본 뒤 바로 집으로 들어왔다. 들어와서 장본것들을 정리하고 비를 맞아 축축해진 몸을 깨끗하게 씻었다. 오늘은 그냥 이대로 마무리해야겠다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바람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비는 부슬부슬 이슬비로 바끼기 시작했다. 우리가 잡은 숙소는 용두암까지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는 곳이었기에 첫날 비바람으로 아무것도 둘러보지 못한 아쉬움도 달랠 겸 용두암으로 향해본다. 제주까지 왔는데 아직까지 맘편하게 바다도 못 보기도 했고... 숙소에서 용두암 가는길 용두암 드디어 용두암에 도착했다. 숙소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유명 관광지가 있으니 먼가 공짜 아이템을 .. 2021. 6. 1.
돌풍, 비와 함께 시작한 제주여행 첫날 - 묘한식당 전날의 저녁 비행기로 도착하고 저녁만 먹고 우린 잠자리에 들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첫날... 당초 계획은 곶자왈 숲해설을 듣고, 협제나 곽지해수욕장을 잠깐 들렀다가 앞으로 5일간 생활에 필요한 장을 보고 저녁은 집에서 해결하려는 계획이었다. 돌풍과 비가 내리는 제주에서의 첫날 하지만 우린 예상치 못한 제주 날씨로 계획을 전면 수정해야만 했다 예보에 비가 온다고 해서 아쉬운 맘이었지만 바람만 아니었다면 계획대로 여행을 했을 거다. 하지만 돌풍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곶자왈 근처 맛집 묘한식당 첫 번째 목적지는 곶자왈 바로 앞에 있는 맛집 묘한식당이었다. 11시 30분 영업시간에 거의 맞춰 갔음에도 이미 사람들이 꽉 찬 상태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간발의 차이로 마지막 4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 2021. 5. 30.
제주여행 시작 - 처음으로 5월의 제주를 느껴보다 코로나19가 생각보다 매우 길어지다 보니... 회사 입사 10주년 2주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기한이 임박해왔다. 그래서 우린 난생처음 제주의 봄을 느껴보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제주를 여러 번 다녀왔지만 여름에만 3번, 늦가을에 1번이었다. 봄날의 제주가 참 좋다고 하지만 인연이 닿지 못했는데 이참에 느껴보려 했다. 6박 7일 최장기간 제주여행 2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이번엔 좀 더 길~게 제주를 느껴보기로 했다. 그동안 쌓였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것도 있고ㅎㅎ 하지만 아무래도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은 아니었기에 우린 가는 날은 오후 6시 늦은 비행기로 오는 날은 아침 9시 이른 비행기로 비용을 조금 줄여봤다. 그리고 비행시간이 그렇다 보니 숙소는 공항 이동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 2021.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