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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42

갤럭시 S10 5G 카메라 야간 촬영모드 - 별사진 찍기 이번주에 다녀온 횡성 캠핑은 정말 오랜기간 기억에 남을것 같다. 여길봐도 저길봐도 온통 가을단풍이 가득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만 해떨어지고나면 밤중에는 엄청 추웠다;;) 가을단풍구경과 DSLR부재의 아쉬움 이렇게 멋진 하늘과 멋진 단풍이 들었는데, 이번 캠핑에서 내가 한 가장 큰 실수는 바로 카메라를 깜빡한 거였다. 그리고 밤엔 그 멋진하늘에 반달도 뜨고, 온통 별천지였다. 최근에 이렇게 쏟아질듯한 무수한 별을 언제 봤었나 싶다. 날이 너무 추웠지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는 시간을 놓칠 수 없어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면서 또...아 DSLR을 왜 안챙겨왔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온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노을이나 밤하늘, 달무리나 별사진을 찍는걸 좋아라 하는데 너무 아쉬웠다 집에 D750이 혼.. 2020. 10. 27.
세번째 캠핑 - 영월캠프 텐트 피칭도 아직 간신히 하는 어리버리한 캠린이가 두번째 캠핑에서는 폭우로 긴급대피까지 했다. 이쯤되면 왠만한 사람들은 그러고도 캠핑갈 생각이 나느냐 하겠지만 오히려 정반대로 계속 캠핑을 계획하게 된다. 게다가 올해의 역대급 긴 장마도 끝이 보인다며....예보를 쏟아낸다. 이번엔 지난번처럼 폭우가 쏟아지진 않을거야라는 핑크빛 희망을 가득 품고 광복절 주말에 우린 영월캠프로 향한다. 문제는 기상청 예보는 계속 바뀌었고, 중부지방의 비는 우리가 캠핑을 한 주말에도 계속됐다;;; 하지만, 날씨가 너무나도 좋지 못했지만, 참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곳이어서 후회는 전~혀 없다. 캠핑장 둘러보기 지난 두번의 캠핑장들이 전반적으로 규모가 있음에도 관리가 나름 잘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영월캠프를 다녀.. 2020. 10. 22.
두번째 캠핑 - 감악산 캠핑숲 나린오토 캠핑장에서 보낸 첫번째 캠핑은 어떻게 2박 3일이 지나갔는지 모르게 너무 빠르게 지나갔다. 그리고 첫번째 캠핑에서의 여러가지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고, 좀 더 멋지게 캠린이를 졸업하기 위한 내공을 쌓기 위해서, 그리고 사실 진짜 이유는 탁트인 자연이 주는 상쾌함을 느껴보기 위해서 우린 두번째 캠핑을 준비했다. 첫번째 캠핑은 7월 중순이었도 두번째 캠핑은 7월 말...약 2주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번째 캠핑을 떠나본다. 캠핑을 위한 테트리스 두번째 캠핑이니 좀 더 테트리스에 신경을 써본다. 그리고 첫번째 캠핑에서 너무나도 아쉬웠던 키친테이블이 새롭게 영입되어 테트리스를 다시 해야 했다. 사실 캠린이가 한 테트리스 치고는 잘한거 같다고 혼자 뿌듯해해 본다ㅎㅎㅎ 다만 우리집 차가 볼보 XC60(1세대.. 2020. 10. 20.
캠핑장비 - 레펙스(Lepex) 키친 테이블 나린 오토캠핑장에서의 첫 캠핑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니 우리에게는 한가지 큰 깨달음이 있었다. 바로...주방!! 캠핑 주방의 필요성 아주 오래전 캠핑을 다니던(15년도 더 된 시점의 캠핑) 시절에는 몰라서 그런건지 어떤건지 주방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그냥 부르스터와 바람막이 정도만 들고다녔던것 같다;; 그래서 첫캠핑역시 별도로 주방이라고 할만한 장비가 전혀 없었다;; 그 흔한 폴딩박스조차 없었다. 그래서 결국은 2박 3일을 밥해먹을때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끼니를 해결해야했다ㅠ 왜그랬을까... 왜그랬을까... 식기건조망, 롤테이블, 야전침대까지 준비했는데 왜 주방용 장비는 준비할 생각을 안했을까;; 와이프에게 한없이 미안해졌다. 레펙스(Lepex) 키친 테이블 그래서 첫번째 캠핑이 끝나자마자 돌아오.. 2020. 10. 16.
첫번째 캠핑 - 나린 오토캠핑장 도시에서 아이둘을 키우는 아빠의 입장에서 아가들에게 자연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고 싶었다. " 라떼는 말이야 " 가 되버릴것 같아 조심스럽지만 정말 예전에는동네에서 다양한 곤충채집 숙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좀 더 자연이 가까웠던것도 같다. (온갖 잠자리들과 호랑나비도 가끔 보였고, 이런저런 곤충들도 많았는데...지금도 그러려나;;;) 그래서 시작한 캠린이의 생활... 가족용 리빙쉘 텐트를 산게 올해 7월이니...그 첫 시작을 어디로 해야할까 고민하던중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나린 오토캠핑장을 예약해봤다. (물론 나만 모르고 캠핑다니는 사람들은 많이들 아는 그런 곳이다) 캠핑장 가는길 캠핑장은 연천에 위치한 캠핑장이어서인지 동두천을 지나면서부터는 자연과 군부대가 대부분인 지역이었다. 텐트부터 시작해서 모든.. 2020. 10. 15.
캠린이의 시작 어린시절에는 매년 부모님과 부모님 친구분들 가족들이랑 같이 캠핑(?)을 다녔던 기억이 있다. 5~8가족정도가 한꺼번에 다니는 캠핑이었고... 물론 계곡중간이나 강가에서 하는 요즘말로는 노지캠핑이라는 그런 캠핑들이었다. 당연히 샤워장이나 이런건 없어 계곡물이나 강물로 그냥 씻었었고, 용변은 땅을 파서 간이화장실처럼 만들어서 했던걸로 기억난다. 그래도 그때의 추억은 늘 즐거움만이 남아있다. 그때의 사진속에서도 마찬가지다. # 캠핑에 대한 고민 세월이 흘러 이제 40대의 한사람의 남편이자 두아이의 아빠가 된 상황에 두아이의 초롱초롱한 눈빛에서 자연을 느끼고 싶어하는게 보였다. 그래서 작년부터 간보기용으로 난지캠핑장도 가보고, (내 개인적인 취향에는 앞으로 난지캠핑장은 두번다시 가지 않을것 같다;;;) 큰아이 ..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