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mping44

올해만 벌써 3번째 방문 - 횡성산울림캠핑장 작년 한 해 여기저기 캠핑장을 찾아다니다 결국 우리에게 최적의 조건인 캠핑장을 찾아 정착하게 된 것 같다. 그래서인지 비공식적으로 초대(?)를 받아간 2월 캠핑을 제외하고 올 한 해 캠핑은 모두 횡성산울림 캠핑장에서 보내게 됐다. 그리고 이번엔 부모님과 함께 하니 좀 더 뜻깊은 캠핑이다. 횡성산울림캠핑장 캠핑하우스 B-13 부모님과 함께 하는 캠핑이라 아무래도 텐트 하나로 모두 잠을 자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캠핑하우스를 예약하고 우리는 텐트에서, 부모님은 캠핑하우스에서 주무시도록 했다. 물론 먹고 놀고는 모두 텐트에서...ㅎㅎ 봄기운 가득한 캠핑장 4월의 마지막 주말이라서인지, 날은 따뜻하고 주변은 온통 초록색이다. 그리고 사이사이 꽃들이 가득 피어있으니 둘러보면서 한 바퀴 산책만 해도 기분 좋은 하.. 2021. 4. 27.
캠핑장비 - 아베나키 컴팩트 멀티 렌턴 스텐드 4단 한겨울이 지나가고 이제 봄이 되다 보니 슬슬 캠핑장에서도 텐트 안에있는 시간보다 텐트 밖에서 생활하는 비율이 높아진다. 그러다 보니 해가 지고 나면 어두운 밖에서 고기를 굽거나 불멍을 할 때 조명이 없어 불편한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매너 캠퍼라면 당연히 나무를 사랑해야 하기에 이제 새싹이 올라오기 시작한 나뭇가지에 렌턴을 걸어놓는 비매너 캠퍼가 되지 않기 위해 렌턴 스탠드를 하나 도입하기로 했다ㅎㅎ 아베나키 컴팩트 멀티 렌턴 스탠드 너무 비싸지 않은 저렴하고 컴팩트한 렌턴 스탠드를 찾다 보니 익숙한 아베나키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 구성품 구성품이야 워낙에 간단하다. 스탠드 본체와 스크류 팩 4개, 그리고 스텐드 케이스가 전부다. 트렁크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차지하는 면적이 매우 작아서 좋다. 랜.. 2021. 4. 22.
21년 캠핑의 시작 - 횡성산울림캠핑장 작년 7월부터 시작한 캠핑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2021년 본격적인 캠핑의 시작을 위해 횡성산울림 캠핑장으로 향한다. 다시 찾은 횡성산울림캠핑장 여러가지로 장점이 많은 곳이다 보니 자주 찾게 된다. 먼저 집에서 캠핑장까지 2시간 내외로 적절한 거리이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경치도 좋고, 캠핑장 관리는 말할 것 없이 매우 잘된 데다 올해는 사이트 간격도 더 넓혔다. 대신 사이트 숫자를 줄이는 캠장님의 결단... 그래서 가격은 조금 오르긴 했다ㅎㅎ 넓어진 사이트 간격으로 캠핑하기에도 더 쾌적해진 것 같다. 그리고 바로 옆에 아주 훌륭한 계곡 등... 올해는 왠지 이곳을 매우 자주 찾을 것 같다. C구역 C-11 사이트 작년 11월 동계 장박 돌입 직전 주말에 다녀오고 처음 가본.. 2021. 4. 6.
캠핑장비 - 고투 블랙인젠트 리빙쉘 텐트 설치방법 지난 1년이 조금 못 되는 기간 동안 13번의 캠핑을 훌륭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듬직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고투 블랙인젠트 리빙쉘 텐트... 듬직하다는 의미는 결국 상당한 덩치가 있다는 이야기와 동일하기에... 매번 제대로된 설치 순서를 잘 기록해봐야지 맘만 먹다가 결국... 시점이 각각 다른 드문드문 찍어둔 사진으로라도 드디어 정리를 해본다. 1단계 - 텐트 펼치기 가장먼저 할 일은 입구와 개방면을 어디로 할지를 결정하고, 그에 맞춰서 방수포를 깐다. 방수포는 국민방수포(?)라는 코스트로 방수포를 사용 중이다. 코스트코 방수포가 워낙에 커서 블랙 인젠트를 거의 대부분 커버하기에 딱 좋은 것 같다. 어차피 이너텐트에 붙은 방수포는 또 따로이기에ㅎㅎ 방수포가 텐트보다 더 넓지만 대신 길이가 더 짧기 때문에 .. 2021. 3. 9.
캠핑장비 - 고투 블랙인젠트 리빙쉘 텐트 주관적인 후기 캠핑장비에 대한 블로그 정리를 하나둘씩 했지만, 정작 가장 기본이 되는 텐트에 대해서는 정리하지 못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건 텐트를 치면서 사진을 찍는 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아서 한두 번씩 밀리다 보니 어느새 13번의 캠핑을 다녀오기까지 이르렀다. 그리고 이번에 돔타프 조합을 시도하려고 새로운 돔텐트가 들어오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그간 우리 가족에게 너무나도 든든한 공간을 마련해준 고투 리빙쉘 텐트에 대해 정리해본다. 고투 블랙인젠트 리빙쉘 텐트 우선 먼저 가장 중요한 포인트... 우리 텐트는 고투 아스트라인 아님. 아스트라인 보다 쪼금 더 큰 블랙 인젠트 리빙쉘 텐트이다. 장비 스펙 우선 사이즈... 매우 거대하다. 4인 가족이 쓰기에 정말 전혀 부족함이 없는 크기이다... 2021. 3. 2.
열한번째 캠핑 - 2020년 마지막 캠핑 인제캠핑타운 2020년 와이프의 캠핑 의지에 등 떠밀려 시작했다고 표현했지만, 나도 사실 하고 싶어서 시작한 캠핑이.... 처음 시작은 그래 여름에만 몇 번 가고 내년에 또 가자... 했던 것이 한겨울 캠핑까지 이어지게 됐다. 우린 그렇게 어느새 열할번째 캠핑을 그리고 2020년의 마지막 캠핑을 떠나게 됐다. 이번 캠핑은 미리 예보를 보고가긴 했지만... 초반에는 날씨가 좋다가 철수시점에는 눈/비 예보가 있었다. 게다가 일요일 밤은 2020년 전체기간중 가장 추운 날씨라고... 두려운 맘을 안고 캠핑장으로 향해본다. 그리고 마지막이라 아쉬워서일까...3박 4일 일정으로 캠핑을 떠나본다. 두 얼굴의 마지막 캠핑 - 맑은 시작 금요일 아침을 서둘러 먹고 조금 일찍 캠핑장으로 향한다. 최대한 서둘러서 10시에 출발...인.. 2021. 1. 11.
열번째 캠핑 - 겨울의 초입에 인제캠핑타운 지난 여름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이후 처음으로 캠핑을 시작할 때만 해도... '그래 여름이랑 초가을까지만 해도 충분하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랬던 마음은 점점 변화하기 시작해서... '그래 단풍구경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했다. 단풍 구경을 했고 왔더니...갑자기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래 이정도라면 초겨울 12월까지도 가능하겠는데??' '눈 속 캠핑하면 좋긴 할 텐데 힘들겠지??' 그렇게 우린 스스로에게 나름의 사유를 붙여가며 캠핑을 계속하게 됐다. 그리고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 바로 직전인 11월 마지막 주에 인제캠핑타운으로 향한다. 겨울의 초입에 찾은 인제캠핑타운 지난 9월에 찾았던 인제캠핑타운과 비교하면 역시 겨울풍경이 우릴 맞이해주고 있었다. 그리고 언제나 깔끔하게 정리된 개수대와 화장실,.. 2021. 1. 4.
캠핑장비 - 사계절 캠핑 필수품 코보 무자개 전기매트 캠린이어서 돌이켜보면 정말 나도 모르게 부끄러워지는 몇 가지 순간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전기매트의 필요성을 모르고 캠핑을 시작하려고 준비했다는 사실이 지금 와 생각해보면 어찌 이렇게 무모한 일을 벌일 수 있었나 싶다ㅎㅎ 사계절 필수품 전기매트 주변 캠핑 선배들이나 다양한 매체들의 고수들이 한결같이 말하는 사계절 필수품이 바로 전기매트인데;;; 오래전 대학시절 친구들이랑 캠핑 다니던 시절에는 당연히 전기매트... 없었다. 자충/에어매트 역시 없었고 그냥 돗자리 몇 장 깔고 잤다. 한여름에 2, 3일 잠깐 자는 거니 괜찮았다. 그리고 그땐 젊었다ㅠ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나이가 든 건 둘째치고 아가들이 둘이나 있기 때문이다. 전기매트는 여름철에도 필수로 필요하다. 땅에서 올라오는 지면 냉기와 한.. 2020. 12. 31.
캠핑장비 - 다양하게 활용하는 캠핑 필수품 마렉스 롤테이블 1100 우리가 캠핑을 시작하기로 맘먹고 가장 먼저 장만한 장비는 당연히 텐트였다. (텐트에 대한 포스팅 정리도 해둬야하는데 이상하게 엄두가 아직 안 나서 못쓰고 있음) 그리고 또 하나의 캠핑 필수품 캠핑 테이블을 준비했다. 마렉스 롤테이블 1100 우리가 장만한 캠핑 테이블을 너무나도 유면항 마렉스 롤 테이블이다. 물론 가격대가 조금 나가기는 하지만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건 당연하고, 내구성 또한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우리가 올해 총 11번의 캠핑에 모두 들고 다니며, 접었다 폈다를 반복해봤지만 처음 구매했을 때와 변함없는 짱짱함이 정말 잘 만들어진 테이블이라고 생각한다. 구성품 구성품은 테이블을 지지해주는 다리 부분과 알루미늄 롤 상판 그리고 상판 아래 물건들을 .. 2020. 12. 26.